(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 모바일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적인 부분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조성진 LG전자 CEO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호르디클럽에서 열린 LG G6 공개 행사를 찾아 2천200여명의 세계 각국 취재진과 글로벌 이동통신사 거래선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에만 몰두했던 조성진 부회장이 MWC를 비롯해 모바일 제품 발표 자리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단순히 대표이사로서 먼 길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모바일 사업도 세계 정상급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부회장은 “세탁기 엔지니어로 시작해 지난 40년간을 생활가전 사업에 몸 담아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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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G만의 끊임없는 혁신,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LG 생활가전은 세계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또 “그 동안 경험한 혁신과 성공의 일등 DNA를 모바일 사업에도 접목시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최고의 제품을 최고의 품질로 제공해 LG가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