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센서로 윈도10 컴퓨터의 잠금 화면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삼성전자 플로우 앱이 앞으로 윈도10 탑재 기기들과 호환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플로우 앱은 작년 11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서비스로, 애플이 제공하는 핸드오프 기능과도 유사하다. 플로우 앱을 사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다른 기기의 잠금을 풀거나 갤럭시폰에 있는 파일과 콘텐츠를 다른 기기로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현재 플로우 앱은 삼성 갤럭시 탭프로S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플로우 앱은 윈도10 탑재 기기까지 확대 지원할 전망이다. 이 내용은 삼성전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웹 사이트에 등록된 고객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에 예정된 윈도10 메이저 업데이트 후, 플로우 앱이 모든 윈도 10 PC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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