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메일 앱에 멘션기능이 추가됐다. 메일 본문 안에 멘션으로 언급한 사람은 자동으로 함께 메일을 받게 된다.
22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주요 IT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해 윈도10 메일 앱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멘션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은 이제 메일을 본문을 작성하면서 멘션을 받을 사람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엣(@) 기호와 함께 멘션을 받을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엣 기호를 입력하면 자주 연락하는 사람과 연락처에 있는 사람이 목록이 떠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메일에서 언급된 사람은 자동으로 메일 받는 사람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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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 윈도10 메일 앱에 중요도가 높은 메일을 자동으로 모아 놓은 포커스드 인박스(Focused Inbox) 기능도 추가한다. 나머지 덜 중요한 메일은 아더 인박스(Other inbox)함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아웃룩에선 이미 제공하고 있던 기능으로 이번에 PC버전까지 확대 됐다. 이 기능을 2014년 MS가 인수한 메일앱 어컴플리에서 가져온 것이기도 하다.
MS는 캘린더 앱도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선 일정의 유형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표시할 수 있는 컬러 카테고리 기능이 추가됐다. 또 메일에서 행사일정, 택배 배송 일정, 여행 계획 일정 등을 자동으로 불러와 캘린터에 추가하고 행사의 중요 내용을 요약해 카드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빙 검색 기반으로 관심 있는 스포츠 경이 일정 등을 캘린더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