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가전제품 받고 싶은 날에 받는다

“희망 배송, 설치일 선택할 수 있어 편리”

유통입력 :2017/02/22 13:12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가 생활가전 제품 구매 시 고객이 배송 및 설치일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11번가에서 판매중인 LG전자의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총 6개 카테고리 2천100여개의 제품이다. 고객이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구매하면 사이트 내에서 배송 및 설치일 지정을 할 수 있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구매하고자 하는 다양한 제품을 각각 다른 LG전자 공식 인증 셀러를 통해 구매 하더라도 원하는 날짜에 모두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폐가전 무료 수거 신청까지 가능하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1번가에서 LG 전자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 셀러의 제품을 선택해 배송 및 설치 원하는 날짜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 이사를 앞둔 가구 등 여러 가전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이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줄어든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고르고 배송 및 설치를 원하는 날짜를 하루로 지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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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앞으로 LG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디지털 제조사와 희망일 배송 제휴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컨시어지 등과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뛰어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11번가 이종권 디지털유닛장은 "11번가가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전 분야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쇼핑 편의성까지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 된 쇼핑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