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랐다.
포춘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평판 성적표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애플이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3위였던 아마존닷컹이 2위로 올라섰다.
또 지난해 2위였던 알파벳은 6위로 떨어졌다.
그외 스타벅스, 버크셔해서웨이, 디즈니, 제너럴일렉트릭(GE),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가 10위권에 들었다.
또 IT 회사 가운데 50위권에 든 회사는 넷플릭스(14위), 세일즈포스닷컴(20위), IBM(24위), AT&T(37위), 액센츄어(41위), 인텔(46위) 등이다.
한편 2016년 35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이번에는 50위권 밖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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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넷은 이와 관련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씨넷은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 사고 이후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다면 내년도 선정 결과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