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컴퍼스-클래스카드, 영어교재에 스마트단어장 쓴다

인터넷입력 :2017/02/16 10:48    수정: 2017/02/16 10:49

손경호 기자

웅진컴퍼스가 제공하는 영어교재를 쓰는 교사와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스마트단어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6일 국내 영어교재 출판 및 온라인 영어콘텐츠 전문회사인 웅진컴퍼스가 학생들이 손쉽게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단어장을 개발해 서비스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카드와 손잡고 이 같은 서비스에 나선다.

두 회사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수업환경과 학습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전성훈 클래스카드 대표, 최회영 웅진컴퍼스 대표.

웅진컴퍼스 교재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클래스카드를 활용해 개별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단어장을 손쉽게 만들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과제를 내는 것은 물론, 언제나 단어시험을 출제하고 자동채점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제작한 맞춤형 단어장을 PC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단어 암기학습을 할 수 있다.

클래스카드는 이미 국내 1천500개 교육기관에 채택돼 수업에 활용 중인 교실용 스마트단어장을 만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웅진컴퍼스 교재를 사용하는 학교, 학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웅진컴퍼스가 제공하는 교사용 자료 무료서비스(이하 프리미엄CD)에서 클래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CD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및 교사용 자료, 부가자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최회영 웅진컴퍼스 대표는 "클래스카드와 제휴를 통해 웅진컴퍼스의 교재를 사용하는 모든 선생님들은 단어나 문장학습을 위해 수업 준비에 사용하는 시간을 절감 할 수 있고, 학생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단어와 문장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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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훈 클래스카드 대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교재 출판 기업인 웅진컴퍼스가 출판한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클래스카드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돼 클래스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양질의 단어장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스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웅진컴퍼스 영어교재.

웅진컴퍼스는 ELT교재 출판 및 온오프라인 영어콘텐츠를 자체 개발 하고, 국내 및 해외로 판매하는 회사다. 최근 영어교육 콘텐트 플랫폼 빅박스를 개발해 플랫폼 사업에 나서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