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R헤드셋 바이브를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HTC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전용 VR헤드셋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TC의 새로운 VR헤드셋은 삼성 기어VR, 구글 데이드림 뷰와 다르게 스마트폰 수납 방식이 아닌 케이블 연결 방식으로 추정된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아직 HTC의 새로운 VR헤드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내 HTC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유 울트라(U Ultra)의 출시 시점에 맞춰 세부 스펙과 출시일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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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측은 VR헤드셋의 진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바이브를 무선 방식으로 변형해주는 주변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HTC 바이브는 중국 하드웨어 제조사 HTC와 글로벌 게임사 밸브가 함께 만든 VR기기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