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농생명자원 활용' 세션 개최

농림부 '농식품 미래전망 대회' 일환

과학입력 :2017/02/13 10:00

최경섭 기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부가 주최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에서 ‘농생명자원 활용 컨퍼런스 세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날 오전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원예기술, 축산기술, 식품기술, 농생명 자원활용기술 등 4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농생명자원활용기술 세션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우송 전북분원장이 농생명의약 기술현황과 미래에 대해, GS칼텍스 김덕기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바이오매스 이용 산업화 추진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국립수목원 이정호 임업연구관이 국내외 식물 수집 및 유용식물 탐사 현황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임업연구관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신산업 소재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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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정지원 부장이 국내외 농생명 소재를 이용한 식품 산업화 현황에 대해, 아모레페시픽 연구소의 유세진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화장품분야 농생명 소재 활동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그동안 헬스케어 중심으로 논의돼 온 바이오가 농업과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나고야의정서 영향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이 점점 더 어려워 지는 만큼, 국내 농생명자원의 확보와 활용을 위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