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 서비스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정비 기술 및 노하우를 교육하는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약 24개월 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문 교육으로 볼보트럭코리아가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볼보트럭 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단시간 내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정비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의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전기장치 ▲브레이크 시스템 ▲조향 및 서스펜션 시스템 ▲트랜스미션 ▲디젤 엔진 심화 교육의 주요 5가지의 주제를 익히며, 각 부문마다 약 4개월 동안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을 포함한 기술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론 교육에 이어지는 실습과 평가 과정을 포함해 5개 부문 전체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이전 소속된 전국 29개의 볼보트럭 사업소에 배치돼 현장에서 전문 정비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중형트럭 FL 시리즈와 I-시프트 크롤러 기어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갈수록 정교해지는 차체 및 부품 수리에 필수인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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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서비스 사업소의 수와 시설에 집중하는 외형적인 투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차량 대수와 점점 복잡해지는 최신 기술 제품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국 40개소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