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사업은 3일 올해 신입사원 8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혹은 지역 주민의 삶 개선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은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는 SK그룹 사회공헌 활동 철학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3일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행복한 성공은 경쟁 물질 등에 대한 탐닉을 절제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기꺼이 성공의 결과물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며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함께 키우는 삶을 설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사업 신입사원들은 성남시에 위치한 희망의러브하우스, 휠라인, 나눔환경 등 40여 곳의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황 및 사업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ICT와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및 사회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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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들은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을 통해 방문할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수익 및 목적 사업을 조사하기도 했다.
SK㈜ C&C 사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사업 김태영 기업문화부문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심도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