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월 영업개시…실거래 운영점검 시작

전 직원 비상체제 돌입, 고객금융·전산센터 24시간 가동

금융입력 :2017/02/02 10:01    수정: 2017/02/02 10:24

송주영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 하에서 최종 운영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실거래 운영점검 결과에 따라 3월 중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운영점검에는 케이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구축, 협력사 등 총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점검 참여자들은 직접 개인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계좌개설, 체크카드 발급, 여수신 상품 가입 등 실제 은행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금·이체, 체크카드 사용 등 외부 연계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 임직원들이 실거래 운영점검을 앞두고 상암ICT센터(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에서 IT시스템 가동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은 전국 약 1만500여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CD/ATM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은행권 CD/ATM기도 정해진 수수료에 따라 사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케이뱅크의 전산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상암ICT센터(마포구 월드컵북로)와 고객상담 채널인 고객금융센터(서대문구 충정로) 등도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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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서비스/상품 가입 및 이용내역, 거래 데이터 등 고객 정보 분석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 및 시스템/서비스를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것이기에 안정성이야말로 금융혁신과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실거래 운영점검으로 서비스, 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안정성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