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글로벌 통신사에 IoT 개발 플랫폼 씽웍스 공급

컴퓨팅입력 :2017/02/02 09:39

PTC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개발 플랫폼 씽웍스를 영국 보다폰, 핀란드의 엘리사,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가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영국 보다폰은 씽웍스를 사용해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자동차, 보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고객에게 경쟁사 보다 빨리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폰은 또, 모든 계열사 및 관리회사가 씽웍스를 사용하도록 했다.

PTC

핀란드 통신기업 엘리사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새롭게 시작할 IoT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씽웍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230만명의 고객이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목적으로 엘리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엘리사는 씽웍스 구축으로 원격지에 있는 사람, 디바이스, 비즈니스 시스템을 연결해 중단 없는 통신, ICT 및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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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 역시 씽웍스를 구축해, 기업 고객 대상의 IoT 서비스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존 스튜어트 PTC의 글로벌 IoT 영업 총괄 부사장은 "PTC의 IoT 전략은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글로벌 통신사에 씽웍스를 구축한 것이 이러한 접근 방법이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고객이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