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전력관리 솔루션 사업 추진 일환으로 PT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TC 측은 자사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PTC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전력 ICT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측은 "에너지 및 전력기기 자산관리 솔루션사업 분야에 PTC 플랫폼을 적용해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주력산업인 전력분야 축적 노하우와 기술을 고객에 더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전력분야 ICT솔루션 사업 성장에 기대를 걸고, 전력기기 예방진단 및 설비관리 솔루션 분야와 에너지효율관리시스템(EMS)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휴를 맺은 PTC의 IoT 플랫폼 '씽웍스'가 현대중공업 에너지 및 전력기기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에 쓰일 것이라는 게 PTC 측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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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솔루션사업 플랫폼구축 외에 IoT, 증강현실, 융합현실, 머신러닝 분야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하고 GE, CAT,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고객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수준협약(SLA) 사업모델과 서비스수명주기관리(SLM)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혜경 PTC코리아 대표는 "현대중공업과의 전략적 제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