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서인국·송혜교 애장품 가격은?

‘기브러브' 이벤트서 2천351만6천원 성금 모여

유통입력 :2017/01/26 13:55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G마켓글로벌샵에서 열린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에서 총 2천351만6천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6일 밝혔다.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는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중국,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다.

가장 높은 기부금을 모은 스타는 배우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9천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264만5천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264만원)였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진영, 엑소 첸 등도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해외 참여국가 중에서는 중국의 참여율이 돋보였다. 중국은 모금액 기준으로 32.7%의 참여율 차지해 가장 높았다. 한류열풍의 효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고객이 전체 중 50%에 육박했다. 이 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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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의 전액은 스타의 이름으로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문지영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기부 이벤트에 중국, 미국, 독일 등 38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보고 한류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금액을 EJㅏ 전 세계적으로 기부금이 모인 만큼 이 비용이 뜻 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마켓클로벌샵을 통해 해외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