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게임쇼 2017이 19일 대만 세계 무역센터에서 개막된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 주최로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열린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게임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B2B존과 B2C존, 아시아 태평양 게임 서밋(APGS), 인디 게임 페스타(IGF) 등의 진행한다.
이용자 전시회인 B2C존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컴투스 소니,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코나미, 그라비티 등이 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HTC, FOVE 등 VR 전문 업체도 부스를 마련한다.
펄어비스도 타이베이 게임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25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검은사막을 먼저 선보인다.
비즈니스 전문 공간인 B2B존은 19일과 20일은 운영되며 한국의 네시삼십삼분, 전남글로벌센터를 비롯해 25개 국에서 213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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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운영 기간에 실시하는 아시아 태평양 게임 서밋에서는 게임 관련 기술 및 사업 노하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업 동향, 마케팅 및 프로모션, 인디 게임과 VR 게임 개발 및 디자인 등에 대한 30개 이상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1천700여 개 부스가 설치되고 약 45만 명의 관람객과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올해는 이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