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플랫폼 및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지난 20일 시큐리티플랫폼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2015년 설립된 IoT 디바이스 보안업체다. 국제표준화단체 트러스티드컴퓨팅그룹(TCG) 인증 보안기술을 보유했다. 이걸로 ioT기기 설계용 하드웨어, 운영체제(OS),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펜타시큐리티는 IoT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자동차보안, 지능형계량인프라(AMI)보안에 스마트공장, 스마트홈같은 IoT 환경 보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시큐리티플랫폼과의 MOU체결은 그 일환이다.
협력에 따라 양사는 '펜타스마트팩토리시큐리티'를 비롯한 펜타시큐리티 IoT 보안 솔루션에 시큐리티플랫폼 하드웨어보안모듈(HSM)을 적용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로써 IoT 환경에 종단간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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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마트팩토리시큐리티는 IoT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하고 기기와 사용자 인증 수단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여기에 시큐리티플랫폼 HSM을 연동하면 기기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김덕수 전무는 "펜타시큐리티와 시큐리티플랫폼은 보안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 공통 가치를 추구해 협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를 시작으로, 일상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