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정송주 부장, 12년 연속 판매왕

작년 120대 이상 판매직원 전년比 15%↑

카테크입력 :2017/01/22 10:27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를 열고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 톱10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기아차가 판매우수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지난해 403대를 판매하며 2016년 최다 판매 직원에 올랐다. 1994년 10월에 입사한 정송주 부장은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입사 후 누적판매량은 4천783대로 매년 평균 216대가량을 판매했다.

정송주 부장은 "12년 연속 판매왕을 할 수 있었던 건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2016년 판매 우수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기아차)

판매우수직원 톱10에는 정 부장에 이어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부장(364대) ▲서울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314대) ▲경남 울산중부지점 박달호 영업부장(298대) ▲충북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부장(290대)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283대) ▲광주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272대) ▲서울 여의도지점 지용태 영업부장(261대) ▲경남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258대) ▲경남 웅상지점 김인규 영업부장(256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아차는 판매우수직원 톱10 이외에도 지난해 연간 ▲180대 이상 판매한 27명에게 '기아 슈퍼스타' 상을 ▲120대 이상 판매한 125명에게 '기아 스타' 상을 수여했다. 2017 스타 어워즈 총 수상자수는 152명으로 전년(131명)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53만3천42대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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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2017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닝, 스팅어 등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고객관리 강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영업인이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아차는 올해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