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로 한국닛산 신임 사장으로 허성중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허성중 신임 사장은 한국닛산 서울 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유타카 사나다 닛산자동차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허 사장은 닛산의 전반적인 경영 실적 극대화를 위한 전략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닛산 브랜드의 존재감과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오는 4월 1일부로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에는 인피니티 코리아 영업 부문 부장 강승원 씨가 임명됐다. 기존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를 맡아왔던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호주 대표로 신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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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카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닛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신규 경영진이 이처럼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성중 신임 사장과 강승원 신임 대표는 닛산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고 덧붙였다.
허성중 신임 사장은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 및 호주, 그리고 필리핀에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직책을 역임했으며 현재 닛산 필리핀의 마케팅 및 영업, 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