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고공성장에 발맞춰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8% 성장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국내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내 볼보자동차는 공식전시장 및 공식서비스센터 4곳을 서울 송파, 충남 천안, 부산 광안리, 경기도 안양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울산광역시와 경기 판교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올 한해 연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각각 6개 지점을 신규로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국내에 총 22개의 공식전시장과 2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이던 서울 서초 지점과 경기도 분당 지점, 광주광역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신규 오픈 및 확장 이전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모두 볼보자동차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 콘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를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외관은 야간에 다양한 색채의 조명을 사용해 스웨덴의 오로라를 연상시킨다. 또 원목 소재와 브라운 계열의 가죽을 사용하고, 따뜻한 조명을 이용한 실내 디자인은 북유럽 분위기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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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자동차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2월 자동차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1대1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를 국내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전국 4개 지점에서 실시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