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이 iOS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툴 블루필(Bluepill)을 오픈소스로 공개(☞깃허브 링크)했다고 벤처비트 등 주요 IT전문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필은 한 개 머신에서 동시에 여러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테스팅할 수 있게 해준다. 멀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병렬적으로 테스팅 진행이 가능하다.
링크드인은 업데이트한 앱을 배포하기 전에 수천개의 UI를 보다 빠르게 테스트해 보기 위해 블루필을 만들었다. 애플의 통합개발환경(IDE)인 엑스코드(Xcode)는 한번에 한개 시뮬레이터만 실행할 수 있어, 수천개의 UI를 목표한 시간까지 테스트하려면 여러 명의 개발자가 각자의 맥에서 계속해서 커밋을 변경해 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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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필 코드는 오브젝티브-C로 만들어졌고, 애플의 코어시뮬레이터(CoreSimulator) 프레임 워크 위에 구축돼있다.
링크드인은 “개발자들은 블루필을 이용하면 수천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누구라도 규모있게 iOS UI 테스트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