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중국 베이징 인민회의당에서 중국 인민일보 산하 중국자동차신문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자동차신문은 지난 1984년에 창간해 2001년부터 인민일보사에 편입된 자동차 전문지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자동차신문사는 산하의 신재생에너지신문사와 함께 중국 내 자동차 기업과 독자들에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홍보하고, 전시 참가기업 유치 등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오는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주요 국가로 중국 언론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중국 내 엑스포를 알리고 세계 전기차 보급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B2B 엑스포로 글로벌 기업참가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어 중국 기업과 참관객 유치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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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에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대학, 지자체 등과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다.
주요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는 ▲EV(전기차) CEO Summit ▲EV 리더스라운드테이블 ▲제 2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제 1회 자율주행·전기차국제포럼 ▲글로벌EV협의회 총회 및 포럼 ▲제 3회 국제에너지컨퍼런스 ▲EV프리뷰 ▲EVPR쇼 ▲ICESI2017(국제EV논문전) ▲제 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제 1회 국제전기차창작경진대회 ▲전국청소년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전도 어린이 사생대회 ▲전기차 시승회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