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사장 "G6, 내달 MWC 공개"

'고릴라글래스' 공급사 코닝 부스 찾아

홈&모바일입력 :2017/01/07 04:20    수정: 2017/01/09 07:21

정현정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정현정 기자)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7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와 만나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준호 사장은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미국 특수요리 업체인 코닝 부스를 찾았다. 코닝은 스마트폰용 강화유리인 '고릴라글래스'로 유명하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조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고릴라글래스 공급사인 코닝의 고객사 자격으로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코닝 자동차 인테리어 담당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코닝에서 전시한 커넥티드카 콘셉트카를 직접 타보기도 했다. 이번 CES 2017에 코닝은 최첨단 유리가 탑재된 주행이 가능한 완성차 프로토타입인 커넥티드카를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는 내달 MWC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 공개를 앞두고 있다. G6에는 전작 G5에 최초로 적용했던 모듈형 디자인 대신 배터리 일체형과 방수·방진 기능 등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CES 2017에 마련된 코닝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CES 2017 전시장에 마련된 코닝 부스를 찾아 커넥티드카 콘셉트카를 타보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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