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 나온다

딥러닝 기술 적용...국내 3월 내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7/01/05 18:11    수정: 2017/01/05 18:23

마인즈랩은 올 1분기에 포터블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에스카(ASCAR)’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 개발은 완료됐으며 오는 3월 내로 양산,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에 내장된 고성능 마이크로 원거리에서도 제품에 음성입력과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 카오디오와 블루투스, AUX로 유선 연결해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썬바이저나 스마트폰 거치대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실내에서는 인터넷 공유기나 와이파이로 연결되며 실외에서는 스마트폰 핫스팟으로 연결해 쓸 수 있다.

회사는 날씨, 음악, 일정 관리 같은 기본 기능과 녹취, 메일, 통번역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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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의 포터블 인공지능 스피커 '에스카(ASCAR)'.(사진=마인즈랩)

4000mAh급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휴대가 가능하다. 마이크로 USB를 충전해서 오랜 시간 사용할 수도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과충전 차단 전자회로와 배터리 충전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함께 적용했다.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제품 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열 메커니즘이 적용됐다.

외형 디자인은 직사각형 모양이며, 두 개의 고음질 트위터 스피커를 사용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출력한다.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골드, 핑크, 브라운, 블루 등 7가지다. 제품에 탑재된 64개 RGB LED로 이모티콘, 푸시 광고 등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