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 들을 수 있는 마법 같은 스피커가 개발됐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이미 모금을 성공리에 끝낸 ‘A 스피커’(A Speaker)는 같은 방에 여러 사람이 있어도 자신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스피커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빔 안에 있으면 소리가 들리고, 빔 밖에 있으면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
이 스피커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영화를 보고, 다른 사람은 조용히 독서를 하기 원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컴퓨터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음악을 들으며 놀 수도 있다.
누군가가 자고 있는 방에서 소리를 들으며 게임을 할 때에도 A 스피커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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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아무래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소리 문제다.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스피커가 바로 A 스피커다.
프랑스에서 개발된 이 제품은 사전에 구매한 고객들에게 올 9월 배송될 예정이다. A 스피커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기간 동안 배송비를 포함해 550달러(한화 약 62만원)에 판매됐다. 펀딩은 목표로 한 금액의 6배가 넘는 20만8503달러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