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S 2017서 '폭스바겐 앱' 공개

미래 디지털 모빌리티 체험 가능

카테크입력 :2017/01/03 11:04    수정: 2017/01/03 14:55

정기수 기자

폭스바겐은 오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디지털화된 모빌리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폭스바겐 앱'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폭스바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이 새로운 앱 상에서 폭스바겐 유저-ID를 통해 폭스바겐 에코시스템에 연결, 인간과 자동차, 환경이 미래에 어떻게 지능적으로 상호 연결될 수 있는 지와 그를 통해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CES에 앞서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폭스바겐 에코시스템이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폭스바겐 유저-ID를 통해 고객들이 지능형 커넥티비티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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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7 CES 앱(사진=폭스바겐)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개인화된 정보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원하는 외부업체 서비스도 쉽게 통합하고 적용해 새로운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개인 차량은 물론 렌터카 등 어떤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해당 차량이 폭스바겐 모델이라면 선호하는 음악의 리스트가 항상 준비돼 있고 디스플레이 스크린의 설정도 원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시트도 원하는 위치로 조절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CES 2017에서 터치와 제스처 컨트롤을 뛰어넘는 미래의 직관적인 컨트롤 기능도 함께 선보이며, 컨셉트카 'I.D.'도 미국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