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경기도청 주관의 경기도 시내버스 대상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AVM) 장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로써 캠시스는 소방차량에 이어 시내버스까지 AVM의 B2G(기업과 정부 간) 사업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시내버스업체들이 경기도청의 80% 예산지원을 받아 권장등급 이상의 제품사양을 갖춘 AVM을 버스에 장착하는 것으로, 버스 승하차 시 운전자의 사각지대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캠시스는 카메라 원천기술과 제조공정설비 능력 보유 등 AVM 관련 전문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업체에 AVM을 공급해 장착까지 완료했다.
최근 정부 및 지자체가 보유한 차량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AVM 등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장착과 관련된 예산 및 지원사업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캠시스는 정부 예산사업의 수주를 위해 주력하고 있고 제품 기능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 캠시스, 전기차 핵심부품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2017.01.03
- 캠시스, 제3회 상생회 CEO 간담회 진행2017.01.03
- 캠시스, AVM 분석 안전주행 정보 기술 특허 취득2017.01.03
- 캠시스, 中 화위자동차와 차량용 전방 카메라 시스템 개발2017.01.03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시내버스 AVM 장착 지원사업 참여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향후 해당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판로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축적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B2G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해 경기도 소방본부 119구급차량에 AVM 공급을 계기로 전국 소방본부 내 구급차량과 사다리차량에도 제품 공급을 마쳤으며, 이번 경기도 시내버스 장착사업 진출까지 특수목적 차량을 대상으로 한 B2G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