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스위치’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북미 지역에서 전자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선 전파통신규격인 FCC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3일 인사이드게임 등 외신은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 스위치의 FCC 인증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형 게임기와 휴대형 게임기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게임기다. 태블릿 PC 형태의 본체와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는 독으로 나눠져 있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3월이며, 판매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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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는 FCC 인증을 통해 USB-C 포트, 듀얼밴드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전원어댑터의 출력은 5~15V에 2.6A로, 배터리는 교체형이 아닌 내장형이다.
더불어 닌텐도는 오는 13일 닌텐도 스위치를 소개하는 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