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8일 로켓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지난 9월에 있었던 팰컨9 로켓 폭발 사고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로켓 발사를 재도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1일 팰컨9 로켓 발사를 시도했지만,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나 실패했다.
이 회사는 폭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 관련 기관과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복구하며 폭발의 원인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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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결과 액체 산소를 저장하는 탱크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페이스X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리듐의 위성을 탑재해 팰컨9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