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체 휴롬은 30일 중국 알리바바와 중국 항주 알리바바 본사 강당에서 ‘슈퍼브랜드데이(Superbrand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회사는 이 행사를 통해 자사에 입점한 5만여개 브랜드 중 100개 브랜드를 선별해 각 브랜드별로 하루동안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행사를 중계하고 제품을 홍보한다. 행사에는 휴롬 김영기 회장, 김재원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알리바바의 디지털가전부문 인정 총재, 상해총영사, 배우 조우정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리바바는 휴롬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며 “알리바바가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건강, 행복, 즐거움’에 부합해 슈퍼브랜드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휴롬은 ‘휴롬, 티몰의 건강과학연구소’ 테마와 ‘원액주스를 새롭게 정의하다’를 부제로 원액기의 강점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전했다. 회사는 중국에 진출한 이후 고속 분쇄 형태 주스기 시장이 대부분이었던 중국 시장에서 건강을 콘셉트로 한 원액기 제품으로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김영기 휴롬 회장은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원액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원액기는 자연재료를 지그시 눌러짜는 저속착즙방식으로 열에 약한 효소와 파이토케미컬, 비타민 등 이로운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을 필두로 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브랜드로 선정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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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디지털가전부문 인정 총재는 “휴롬은 지난해 광군제에서 단일 제품군으로 중국 내 한국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해 놀랍다”며 “좋은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랜드데이는 지난해 말 시작했으며 국내 삼성, 아모레퍼시픽을 비롯, 스타벅스, 코카콜라, 에스티로더, 뉴발란스, 다이슨 등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