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입맛에 따라 와인을 블렌딩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여러 와인을 조합해 이용자가 원하는 맛의 와인을 만드는 뱅퓨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뱅퓨전은 여러 포도주를 혼합해 특정 풍미와 향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화학 성분을 분석하고 이용자의 취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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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뱅퓨전은 풀바디, 라이트, 드라이, 스위트 등의 선호도를 입력해 이용자가 원하는 와인을 제작할 수 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 관계자는 이론적으로는 10달러 수준의 평균적인 와인으로 더 높은 가격대의 와인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