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이 크리스마스 기간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쉑뉴스 등 외신은 밸브의 게임플랫폼 스팀의 서버가 일시 다운됐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팀은 지난 24일 게임에 접속이 안되고 상점을 이용할 수 없는 등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기간은 대규모 겨울 할인이 진행 중인 기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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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는 원인을 확인 후 순차적으로 서버 복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문제없이 스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버 다운은 악명 높은 해커 그룹인 리자드 스쿼드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팀을 공격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으며 기존에도 PSN, 배틀넷 등을 공격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멤버가 체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