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이 공모전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ICT-문화융합센터 개소를 앞두고 진행한 첫 번째 융합 프로젝트다. 첨단 ICT기술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 창작품과 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하이브리드 아트, 미디어아트, 뮤직테크놀로지, 테크노인문학 등 ‘인문, 문화예술, ICT의 융합’을 주제로 아이디어 부문과 창작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총 127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8팀이 선정됐으며 중간발표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배정해 멘토링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최종 심사발표회를 통해 각 부문별로 동상부터 대상까지 6점, 총 12점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 ‘ARTers’는 카페나 식당 고객이 가상공간에 그래피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반 온라인 플랫폼이다. 창작품 부문 대상은 ‘프라텐스튜디오’라는 융복합콘텐츠로 로봇공학과 미디어파사드, 라이브DJ, VJ를 결합한 전천후 공연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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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에는 시상금과 희망자의 경우 판교 창조경제밸리 ICT-문화융합센터 입주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태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회국장은 “최초로 개최된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작품이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