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숙아 치료’ 위해 3억3천774만 원 기부

게임입력 :2016/12/23 19:00

넥슨(대표 박지원)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원장 임윤명)의 ‘미숙아 조기집중 치료 프로그램’ 조성에 3억 3천774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e스포츠 리그 3종 피파 온라인 3, 카트라이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지스타 인 넥슨 아레나의 티켓 판매 수익금,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운영된 공식 굿즈샵(핸즈샵, 메이플스토어)의 굿즈 판매 수익금 및 넥슨콘텐츠축제(네코제) 시즌 2, 3의 티켓, 현장 경매 이벤트 수익금 등 넥슨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이 포함됐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마련 중인 미숙아 조기집중 치료 프로그램은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기능 손상에 대한 초기 집중 치료 및 영유아기부터 학령전기까지의 발달 과정을 관리하는 국내 최초 통합 치료 시스템이다.

넥슨 미숙아 치료 지원 기부.

넥슨은 치료와 더불어 아이의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고, 치료 과정에서 환아 부모들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환아 가정의 경제적, 심적 부담을 완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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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욱 부사장은 “한 해 넥슨이 진행한 다양한 프로모션의 수익금과 사회공헌 사업비용이 새로운 통합 치료 프로그램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움에 처한 여러 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치료 프로그램이 잘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은 “장애 아동을 비롯해 이른둥이까지 고품질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