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취임 이후 SK하이닉스 실적 고공 행진을 이끌어 온 박성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이 21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와 함께 박 신임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중 ICT위원장에도 선임됐다.
박성욱 부회장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해 하이닉스반도체 미국생산법인, 연구소장, 연구개발 총괄 등을 역임했다.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된 뒤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을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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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제10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업총괄(COO)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