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스마트워치 페블을 쓰고 있던 사용자들이 이전 그대로 페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씨넷은 이달 초 페블을 전격 인수한 핏빗이 2017년까지 페블의 모든 서비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달 초 핏빗은 1세대 스마트워치 업체 페블을 전격 인수했다. 핏빗은 페블의 소프트웨어 자산과 지적재산권을 인수하면서 더 이상 페블의 신제품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분간 페블 서비스는 계속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페블 개발자 존 발로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17년까지 페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DK, 클라우드 페블, 타임라인 API, 펌웨어, 모바일앱, 개발자 포털, 페블 앱스토어 등 페블 생태계의 모든 요소를 내년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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