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 나선다

LG전자·쿠쿠전자·청소나이스 등 10개 업체 참여 정례협의체 발족

코웨이가 한국소비자원 및 10개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들과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정수기 위생 관리 체계 개선에 나선다.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15일 서울시 마포구 전자회관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손성락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 정수기 업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발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코웨이를 비롯해 청호나이스·쿠쿠전자·LG전자·원봉·교원·SK매직·현대렌탈서비스·바디프렌드·위닉스 등 10곳의 업체가 참여한다.

코웨이는 한국소비자원 및 10개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들과 함께 15일 서울시 마포구 전자회관에서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 손성락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앞줄 왼쪽 네번째) 및 국내 정수기 업체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정수기 업계 전반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 6대 실천 약속'과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정수기 사업자 자율 안전 규약'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정수기 사업자를 대표해 ▲정수기 위생 관리 ▲유지 관리 ▲모니터링 프로세스 ▲정기적인 사후 관리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내외 소통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에 결성된 협의체를 통해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품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