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샤오이 액션캠 촬영 영상 실시간 편집

T뷰 라이브 연동 서비스 기기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6/12/15 08:47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에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이나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샤오이 액션캠은 1천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10만원대 재품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T뷰 라이브와 샤오이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무료 제공 20기가바이트 공간의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다.

또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움직이는 이미지(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 ▲SNS 공유 등의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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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샤오이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