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여성 1인 가구 보안 서비스 출시

스마트폼 보안서비스, SOS 버튼 누르면 NSOK 보안요원 출동

방송/통신입력 :2016/12/12 09:4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0~30대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다.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가격은 6만8천원이다. SOS 버튼 2만9천원, 문열림센서 3만9천원으로 단일 상품 구입도 가능하다.

지키미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의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 통보를 해준다.

또한 집에 설치된 문열림센서는 고객에게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특히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출동 서비스는 월 이용료 4천4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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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입은 전국 SK텔레콤 매장과 T월드, 11번가, 인터파크, 원스토어 등에서 할 수 있다. 향후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키미 서비스가 싱글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인이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