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트위터 앱에서 생방송을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트위터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트윗하기에서 '라이브' 버튼 클릭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고 댓글과 하트를 이용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생방송 중인 트윗도 일반 트윗과 마찬가지로 리트윗, 좋아요 및 트윗 인용하기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트위터 앱에서 페리스코프 생방송을 시청하고 공유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바로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댓글 및 하트를 보내기 위해서는 페리스코프 앱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관련기사
- 페북-MS-유튜브-트위터, '테러추방' 힘 모은다2016.12.15
- 2016 트위터 핫 키워드 “대통령과 최순실”2016.12.15
-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1위 ‘비아그라’2016.12.15
- 트위터, 인종차별 광고 걸러내지 못해 낭패2016.12.15
생중계 세계 지도와 글로벌 추천 영상 등의 부가 콘텐츠들은 지속적으로 페리스코프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세계 iOS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수일 내에 순차 적용되며, 이제 트위터와 페리스코프, 어떤 앱으로든 생중계를 진행할 수 있다.
케이본 베익포어 페리스코프 대표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전세계인들에게 라이브 영상으로 공유하는 미디어와 같은 힘을 일반인들에게도 전하고자 페리스코프를 시작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트위터에서 수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금 이 순간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