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과 테라 등이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게임의 신규 캐릭터는 성별은 여자 그리고 게임 내 13번째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검은사막은 15일 다크나이트를 추가한다. 다크나이트는 요염하고 기민한 몸 동작이 매력적인 이 캐릭터는 ‘태도’를 무기로 사용해 묵직한 공격을 펼치고,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내는 원거리 마법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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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의 테라는 이달 22일 신규 캐릭터 월광 전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광 무사는 긴 창을 이용해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근접 전투를 펼치는 캐릭터다. 13일 시작되는 사전 생성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는 이용자들의 분신과 같은 것으로서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동기부여로 작용하는 만큼, 여타 업데이트에 비해 의미가 크다”며, “캐릭터의 추가는 게임 전체의 밸런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