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투명한 인건비 집행과 효율적인 연구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2년 연속 연구비 관리체계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됐다.
기계연은 미래부의 2016년 국가 R&D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결과, 연구비 관리체계의 적정성과 연구비 집행의 적절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최우수 평가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연구비 부정이 발생할 수 있는 구매과정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매물품추적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IT기술을 접목한 ‘e감사시스템’을 도입해 감사 지적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상시 감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기관으로 평가됐을 뿐 아니라 100점 만점 중 9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 대상기관 187개 중 S등급을 받은 기관은 9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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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인건비와 연구 장비, 재료비 등 연구비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정부 출연연구 기관과 대학 등 비영리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임용택 원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연구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게 됐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 배출을 위해 몰입형, 개방형 연구 환경과 효율적인 연구비 관리체계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