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마켓 “중고거래, 실시간 영상 보고 결제하세요”

헬로톡으로 안심영상 보는 'V커머스' 오픈

인터넷입력 :2016/12/06 17:46

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대표 이후국)이 모바일메신저와 영상아이템을 통합시킨 'V커머스(비디오커머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헬로마켓은 지난 10월 중고거래의 가장 큰 취약점인 허위매물을 방지하고 안전거래를 할 수 있는 영상 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 V커머스 서비스는 판매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글로벌 영상 서비스 메신저 '스냅챗'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영상으로 간편하게 찍어 올리는 방식이다.

이를 본 구매자는 헬로마켓모바일 메신저인 '헬로톡'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 희망 아이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 구매자는 헬로톡에서 판매자에게 거래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찍어서 '안심영상'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올린 안심영상은 판매자의 핸드폰에 저장된 영상은 사용할 수 없고 헬로톡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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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인 간 중고거래의 묘미인 가격흥정 기능도 추가됐다.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판매자는 헬로톡에서 간편하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2016년 헬로마켓이 야심차게 선보인 통합 영상거래 서비스는 개인 간 거래 역사상 가장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임을 자랑한다”며 “실제로 영상 거래 아이템은 일반사진으로 올린 아이템보다 약 50% 이상 더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