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몬데오' 2016 KNCAP서 안전도 종합 최고등급 획득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디젤 세단 '몬데오'가 총점 91.5점 (103점 만점)을 받아 안전도 종합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드 몬데오는 ▲충돌 ▲보행자 ▲주행 안전성 등 총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평가 차종 중 최고점인 19.9점을 받아, 평가 대상 모델 14개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전복 안전성 및 제동 안전성 등 주행 안전성 측면에서도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실제 운전 상황에서의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몬데오에는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가 부풀어 오르며 충격을 흡수해 주는 장치인 뒷자석 '팽창형 안전벨트'가 탑재됐다. 또 야간운전 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채용됐으며, 초고강성 스틸을 구조체에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몬데오(사진=포드코리아)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드 몬데오는 100여년 전부터 유럽에 터전을 두고 기술을 개발해 온 포드유럽의 기술력과 미국 특유의 안전성과 실용성이 더해진 합작품"이라며 "이번 2016 KNCAP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몬데오의 안전 기술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은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시행하는 제도로,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해 자동차의 안전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제작사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편 이번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는 포드 제품개발부 엔지니어 수딥 샹카 바타샤르지 매니저에 대한 우수 연구인 시상이 이뤄졌다. 그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시각에서 다양한 안전실험 및 연구를 진행해 보행자 보호 안전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