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에 영국 문화·예술 알린다

영국문화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인터넷입력 :2016/12/01 10:54    수정: 2016/12/01 13:34

영국의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네이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영국문화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국의 예술과 문화 산업을 한국에 소개함은 물론, 양국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 캐스트' 및 'TV 캐스트' 등을 통해 내셔널 시어터, 로열 세익스피어 컴퍼니와 같은 유서 깊은 극단의 공연 실황 영상 및 영국 영화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음식여행스포츠 등 영국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왼쪽), 김상헌 네이버 대표.

아울러 양사는 창의적인 기업가 및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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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영국은 창의 산업의 선도 국가로 창의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일궈나가고 있는 네이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네이버는 영국 및 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네이버가 국가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