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IP 제휴 게임 계속 나와...웹게임 '기적중생' 中 서비스

웹젠의 주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 중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천사지검’, ‘전민기적’ 등의 뒤를 이을 흥행작이 탄생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중국의 게임업체 ‘타렌 네트워크’와 준비한 ‘뮤’ IP제휴 웹게임 ‘기적중생’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뮤IP 기반 웹게임 기적중생.

기적중생은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컨텐츠 대부분을 반영하면서도 중국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시스템과 사용자환경에 최적화시킨 작품이다. 이 게임은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기간 중 채널링 서버 80개를 오픈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웹젠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게임 IP 제휴 사업모델을 전략적 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국내외 게임시장에 IP 제휴 사업 열풍을 주도해왔다.

이 회사의 첫 IP 제휴 웹게임 ‘대천사지검(大天使之?)’은 4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시장에서 출시 직후 웹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르고,출시 2달만에 채널링 서버 5천개를 운영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대천사지검의 한국 버전인 ‘뮤 이그니션’은 한국 출시 후 현재까지 60개가 넘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국내 웹게임시장의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웹젠 측은 지난 23일 타렌 네트워크와 IP제휴계약을 맺고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奇迹：最强者)’의 첫 비공개테스트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룽투게임즈가 중국 내에서 단독으로 퍼블리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