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스마트스피커 '에코(Echo)'에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신모델을 내년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미국 지디넷은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아마존이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에코 스피커 프리미엄 버전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참조링크: Amazon to release Echo speaker with 7-inch display in 2017: Report]
에코는 날씨확인이나 일정 예약 등 사용자 음성명령을 이해하고 동작을 수행하는 스마트스피커 제품이다. 아마존이 만든 인공지능 가상비서 '알렉사'와 연동돼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6/11/30/imc_T8vR9Vadbr1kuLQJ.jpg)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준비 중인 신형 에코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음성명령 입력을 받는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내년 1분기중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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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코는 기존 모델보다 큰 형체에 위쪽이 기울어진 모습을 해서 주방 계산대같은 장소에 놓일 수 있다. 아마존이 선보인 '레시피 읽어주기'같은 기능 활용에 도움이 될 듯하다.
신형 에코는 또 '파이어OS' 최적화 버전을 탑재할 예정이다. 파이어OS는 아마존 태블릿 제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