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서울 상암동 ‘디지털 드림타워 CJ헬로비전’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창립 이후 사명을 내건 사옥은 처음이다.
신사옥은 기존 임대 사옥 누리꿈스퀘어에서 도보 5분 거리(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95-1)에 위치해 있다.
건물 전체 15개 층 가운데 7개 층에 본사와 경인본부 임직원 5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나머지 층은 임대 사무실로 활용한다.
특히 착공단계부터 스마트워크를 위한 소통 협업 공간을 대폭 늘려 기존 일렬 배치 사무실 구조에서 구성원끼리 마주 보는 좌석배치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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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산업 재도약 기틀을 마련중”이라며 “사옥이전을 심기일전 계기로 삼고 넥스트 케이블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신사옥에는 임직원들이 모여 돼지머리 모양 케이크에 고사를 진행하고, 케이크에 모인 금액을 공부방과 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입주식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