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제12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헤드폰 만들기 교육 진행

홈&모바일입력 :2016/11/28 10:44

정현정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지난 26일 안양시가 구축한 에이큐브:인텔티지랩(ACUBE Intel TGLab)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환경·과학 교육부터 문화 공연 관람, 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12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니의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니코리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안양시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소니코리아의 '재활용품으로 헤드폰 만들기' 강의로 시작됐다. 강의는 헤드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과 청소년들이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 등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헤드폰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주관한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이 마련됐다. 강연과 뮤직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에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참여해 학창 시절 꾸었던 꿈과 좌절, 래퍼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담은 곡 '외톨이'를 열창했다. 또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제12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이 헤드폰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친환경 헤드폰을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마지막에는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관련기사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니의 핵심 자산을 활용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청년공간 에이큐브:인텔티지랩은 안양시에서 구축한 청소년, 청년들의 취업·창업지원 공간으로 IT, 콘텐츠, 미래 먹거리 산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창업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게임동아가 공동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