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렉스그룹에 인수된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관리업체 바이소프트가 새로운 SW자산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클라우드 기반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W라이선스 및 IT컨설팅 회사 바이소프트(대표 백현주)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소프트케어를 소개했다. 소프트케어는 컴파렉스 SW자산관리툴 샘투고(SAM2GO)와 SW구매가격 최적화 시스템 '다이내믹글로벌소싱' 등을 포함한다. 이는 기업 경영자와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소프트케어를 소개한 백현주 바이소프트 대표는 "지난 17년간 고객, SW 제조사, SW 유통사와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컴파렉스의 글로벌 프로세스와 바이소프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IT 환경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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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거 피스터 컴파렉스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SW자산관리에 대한 기업의 투자 필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은 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컴파렉스가 아시아에서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한국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소프트는 비전 선포식에 장용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이혁수 포비스티앤씨 대표, 목주영 지오시스 상무 등 국내 기업, 국내외 SW 제조사, SW 유통사 등 주요 업계 관계자 약1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컴파렉스그룹은 지난 8월말 바이소프트 최대주주가 된 글로벌 기업이며, 국내 기업 최대 지분 인수 사례는 한국 SW라이선스 및 IT컨설팅 업계에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