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첫 국가 공인 SW자산관리사 자격 시험 실시

일반입력 :2015/03/16 13:17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는 16일 2015년 1차 ‘SW 자산관리사’(C-SAM: Certified-Software Asset Manager) 자격 검정 시험’ 접수를 시작한다.

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은 기업·기관의 SW 문제 전반을 관리 및 해결하고, SW와 관련된 정책, 저작권, 운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치러지며 1급은 SW 자산관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대학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전문대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키면 된다. 2급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번에 국가공인으로 승격된 등급은 2급이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며 다섯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2015년 SW 자산관리사 자격 시험은 4월18일, 7월11일, 11월7일 총 3차례 서울과 대전에서 시행된다. 첫 회 응시 접수는 4월 8일 수요일까지 SPC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받으며, 합격여부는 4월 말 SPC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1·2급대비 온라인 교육과정은 현대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C-SAM 사이버연수원(☞링크)에서 연중 수강 가능하다. 2급 대비 오프라인 교육은 현대인재개발원(3월26~27일)과 한국생산성본부(3월30~31일)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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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기존 자격보유자들은 자격기본법시행령 제30조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으로 자동 전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SPC는 기존 자격보유자들은 2015년 자격 시험(3회) 중 1회에 한하여 무료 응시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SP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 김은현 회장은 “올해 첫 국가공인으로 거듭난 SW 자산관리사 자격 취득은 관련 분야 종사자와 취업 준비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점 인정, 인사고과 반영 등 자격증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 융합 인재로 커나가기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